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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MS·메타 '시련'에도 투자의견 '매수' 유지

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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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NAS:META)가 3분기 실적 발표의 여파로 주가 급락세에 처한 가운데 월가 분석가들이 잇따라 두 기업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

3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전일 대비 6.05% 하락한 406.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메타 주가는 전일 대비 4.09% 낮은 567.5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월가 분석가들은 이들 두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또는 '비중확대(outperform)'로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도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메타를 '인공지능(AI) 최우선 종목'으로 다시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MS 목표주가를 500달러로 유지하면서 "3분기 실적 보고서가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으나 MS 주식은 여전히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이들은 "MS는 테크놀로지 산업을 포함한 전 업종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끌리는 투자 기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가 브래드 실스도 M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510달러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부문의 강력한 성장률을 강조했다.

웨드부시 분석가 대니얼 아이브스는 MS에 대해 투자등급 '비중확대', 목표주가 550달러를 유지했다.

파이퍼 샌들러 분석가 브렌트 브레이슬린은 MS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목표주가를 470달러로 고수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메타에 대해 "생성형 AI 기반 광고 시장이 개선 효과를 보기까지는 앞으로 여러 분기가 더 필요하다"며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성장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AI·동영상이 주도한 사용량 증가 추세, 투자수익률(ROI) 제고와 광고 지출을 촉진하는 AI 솔루션 등을 예로 들었다.

파이퍼 샌들러도 메타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0달러로 확인했다.

UBS도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690달러로 고수했다.

독일은행 도이체 방크와 DZ뱅크도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재확인했다.

MS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YTD) 9.57% 상승하는 데 그쳤다.

메타 주가는 YTD 63.90%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의 YTD 상승률은 22.55%,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YTD 상승률은 20.30%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은 약 3조210억 달러로 미국 증시 상장 기업 가운데 애플(NAS:APPL), 엔비디아(NAS:NVDA)에 이은 3위를 지키고 있다.

메타 시총은 약 1조4천350억 달러로 7위에 올라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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