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부문 매출도 예상 못 미쳐
사진 출처: 애플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NAS:AAPL)의 최근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애플은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9월 28일 끝난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949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945억8천만달러를 웃돈 결과다. 이전 분기 매출은 전년에 비해 5% 증가했었다.
주당순이익(EPS)은 0.97달러로 전년대비 34%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 9월 유럽사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아일랜드에 내야 하는 102억달러의 일회성 세금 납부의 영향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이를 감안한 조정 EPS는 1.64달러로, 예상치(1.60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은 46.2%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46.0%를 점쳤다.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중화권(Greater China) 매출은 150억3천3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주요 지역 중 세 번째로 큰 매출이 발생하는 중화권은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애플 홈페이지.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 매출은 462억2천만달러로 전년대비 5.5% 증가했다. 예상치(454억7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9월 20일 출시된 최신 기종 아이폰16의 매출은 1주일치 정도가 반영됐다.
아이폰 다음으로 매출이 큰 서비스 부문 매출은 249억7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1.9% 증가했다. 예상치(252억8천만달러)를 밑돌았다.
애플은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다음 분기 매출은 "낮은 한 자릿수에서 중간 정도 한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 부문 매출 증가율은 1년 전(12.87%)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화권 매출에 대한 실망감에 애플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오후 6시 25분께 1.8%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정규장은 1.82% 하락 마감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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