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채권-오전] 금리 반락…'밀리면 사자' 움직임·美 고용 대기

24.11.0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시장은 약세 흐름에서 '밀리면 사자' 움직임이 나타나며 강세 전환했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비농업고용 지표에 대한 베팅도 보인다.

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과 동일한 2.930%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0.9bp 하락한 3.086%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2틱 오른 105.8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12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천10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상승한 116.3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99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천547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40포인트 오른 140.92를 기록했다. 거래는 20계약 이뤄졌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11월 수급이 좋다 보니 외국인 매도에도 '밀리면 사자'가 많은 듯하다"며 "오늘 밤 미국의 10월 비농업고용 지표도 허리케인과 파업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베팅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수급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며 "국고 30년 매수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크게 밀릴 이유가 없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2bp 오른 2.942%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1.8bp 오른 3.113%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0bp 내려 4.1740%, 10년 금리는 1.40bp 하락해 4.2870%를 나타냈다.

9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달(0.2%)보다 소폭 상승했고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한 주간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1만6천명으로 전주대비 1만2천명 감소했다.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23만명)를 밑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1천명 상향 조정됐다.

전일 장 마감 후 기획재정부는 11월에 6조1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중 국고 30년물은 1조3천억원 규모로 배정됐다.

개장 직후 우리나라의 10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하면서 2개월째 한 자릿수의 더딘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흐름은 13개월 연속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은 6년 만에 10월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한편 자동차도 10월 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개장 초반에는 전일 장 마감 직전의 강세를 일부 되돌리는 양상이 나타났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도하며 약세 분위기를 뒷받침했다.

오전 중 약세폭은 점차 축소되더니 상승 전환했다. 월초 수급이 나쁘지 않게 흘러가면서 '밀리면 사자'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도 하락 전환하면서 흐름에 힘을 실었다.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2bp, 10년물 금리는 0.6bp 내렸다.

중국의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0포인트가 오르면서 시장의 예상치(49.7)도 넘어섰다.

3년 국채선물은 4만3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931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1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657계약 줄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손지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