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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소폭 상승…'시간적 여유' 버린 BOJ 총재 영향

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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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금리 판단과 관련해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했던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스탠스가 바뀐 영향이다.

1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6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75bp 오른 0.9488%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55bp 상승한 1.7883%, 30년물 금리는 0.14bp 내린 2.2108%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20bp 높아진 2.5558%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1.40bp 하락했다. 빅테크 기업 실적에 실망한 주식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플랫폼 등을 매도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약세를 보이자, 채권은 반사 이익을 받았다.

하지만, 도쿄채권시장은 미국채 흐름보다 국내 통화정책 이슈에 집중하며 약세 출발했다. 전일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금융정책결정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 판단과 관련해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표현을 앞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최근 엔화 약세가 심화하면서 이를 누그러뜨리려는 신호 등으로 해석됐다.

시장참가자 중 일부는 연내 BOJ가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그만큼 우에다 총재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개장 초 발표된 일본의 제조업 체감 경기 지표는 참고 사항 정도로 여겼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일본의 10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

자지수(PMI)는 49.2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도쿄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아시아 시장에서의 미국채 동향과 달러-엔 환율 등을 주시했다. 기간별 수익률 곡선(커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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