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계획 동시 발표…"2029년 매출 2.8조·영업익 1천억 달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동시에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9년까지 매출 2조8천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배당 성향 역시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1일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천859억 원, 312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영업이익은 13.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진행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천678억 원, 226억 원으로 예상됐다.
롯데하이마트는 "불경기와 부동산 침체 등 부정적 요인이 지속됐지만, 매출은 상반기 대비 감소 폭을 대폭 줄였다"며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흑자, 올해 누적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실적과 함께 향후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2029년까지 매출 2조8천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매출 역성장을 극복하고 영업활동을 통한 가치 창출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당 성향을 30%까지 끌어올리고, '선 배당액·후 배당기준일 확정 구조'를 도입해 배당 예측 가능성과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해당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이마트는 핵심 사업 전략 테마로 'Store Format 혁신 및 고객 경험 강화', '고객 평생 Care, 하이마트 안심 Care', 'PB·해외 브랜드 강화', 'ON·OFF 경험 일체화, 이커머스'를 제시했다.
핵심 사업 전략에 따라 2023년 고객 및 상권 특성을 고려한 점포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진열 재정비 및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비스 상담 전용 센터를 리뉴얼 점포에 설치해 고객 구매 생애 주기 케어 서비스를 내세운 결과 71개 점포 매출이 리뉴얼 전보다 평균 4% 이상 성장했다.
자체브랜드(PB)와 해외브랜드 소싱 확대를 통해 고객 선택 다양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PB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도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온·오프 연계를 중심으로 차별화 작업을 진행해 내년부터 배송·설치, 케어서비스 등 상담 필요성이 큰 카테고리를 선정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현장 인력 구조 혁신을 통한 온·오프 통합 인적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4대 핵심 전략의 유기적인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과 4대 핵심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슬로건처럼 '가전이 쉬워지는 곳, 롯데하이마트'로 자리매김하고, 중장기 실적 개선 목표 달성과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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