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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렌터카 에이비스 버짓, 실적 부진에도 주가 10% 급등

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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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렌터카 업체인 에이비스 버짓 그룹(NAS:CAR)이 실적 부진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에이비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92% 오른 92.06달러에 마감했다. 일간 상승률로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하루 거래량은 지난 2월 14일 이후 가장 많았다.

실망스러운 실적이 공개됐는데도 투자자들이 몰린 것이 특징이다. 에이비스는 올해 3분기에 6.65달러의 희석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는 8.26달러였다. 분기 매출은 34억8천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5천만달러 정도 낮았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예상을 밑돌았다.

에이비스가 향후 원가 절감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 주식 매수세를 부른 것으로 해석됐다. 내년에 미국 차량 모델로 대거 교체해 비용 감축을 꾀한다.

에이비스는 "분기 내내 가격 책정에 중점을 두고 고마진 사업을 우선순위에 뒀다"며 "연말연시 수요로 강하다는 조짐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는 에이비스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며 목표 주가를 145달러로 설정했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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