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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과 FOMC 앞둔 증시…이번주 방어에만 집중해라"

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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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올해 시장 변동성이 가장 커질 수 있는 한 주가 다가왔다며, 방어에만 집중하라는 제언이 나왔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미국 대선과 7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이벤트 결과에 따라 미국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기조는 확연하게 달라질 것"이라며 "결과를 모두 확인하고 움직여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은 선거를 하루 남겨둔 상황이지만 여전히 누가 이길지 예상하기 어렵다.

김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까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주말부터 베팅 사이트 승리 확률이 해리스에 유리하게 변하기 시작했다"며 "치열한 접전이 지속된 탓에 향후 결과 승복이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연준 FOMC 결과도 불확실하다.

김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11월 25bp 금리 인하를 비롯해 12월 추가 인하도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주 공개된 고용지표가 혼란을 가져오면서 연준이 과연 금리를 더 내릴 수 있는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10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 22만3천명에서 대폭 낮아진 1만2천명을 기록했다.

그는 "다만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꾸준히 상승했고 실업률도 4.1%로 유지된 부분 등이 악재를 상당 부분 상쇄했다"며 "그 결과 미 국채 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 주가에 부담되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만약 연준이 완화 기조를 확실하게 제시하지 않는다면 높아진 시장금리는 내리지 않고 유지될 수 있고, 주식시장 상승세도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투자 포지션에 급격한 변화를 주기보다 방어에만 집중하는 한 주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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