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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FOMC 앞둔 증시 '슈퍼위크' 시작…코스피, 0.2%대↑

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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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가 예정된 증시 '슈퍼위크'가 시작됐다.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추가 부양책을 논의할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개최되며, 국내에서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24%) 오른 2,548.49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포인트(0.26%) 상승한 730.96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매그니피센트7 기업을 중심으로 한 나스닥의 강세와 지정학적 불안 완화, 엔화 약세 등에 영향을 받아 주 초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주 후반께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로 인한 경계 심리가 확산하며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1.58% 내렸다.

이번 주 역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을 높게 점치고 있으나,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양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016년, 2020년 대선과 달리 오는 6일(한국시간) 국내 증시 장중에 대선 윤곽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트럼프와 해리스 트레이드 간 손바뀜이 빈번히 출현하는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대선 직후 오는 8일에는 11월 FOMC 결과가 발표된다.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향후 경기 전망 및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제롬 파월 의장의 입장 변화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FOMC 결과가 알려지는 같은 날 14기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종료한다. 폐막일인 오는 8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별 국채 발행을 통한 추가 부양책 제시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0.87%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금융업이 0.57%로 가장 많이 내렸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수급 특징 중 하나가 연간 기준 1~10월까지 기관투자자가 순매도하면, 11~12월에 순매수로 전환될 확률이 90%"라며 "외국인 투자자도 80%에 달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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