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고수해 온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금투세를 폐지하기로 한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했다.
진 의장은 4일 국회에서 가진 '2025예산안 심사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도부의 결심을 받아들이기 참 어렵지만 기왕에 당에서 당론을 결정하고자 하는 절차가 있어 왔고, 그 절차대로 지도부가 결단한 것인 만큼 따르지 않을 도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지도부가 얘기한 것처럼 금투세 시행이 맞는데 현재 주식시장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시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인 것을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우리 주식 시장을 정상화하고 활성화하는 정책 입법 노력을 최선을 다해 할 것"이라며 "주식시장이 정상화되면 다시 금투세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다고 보고, 그런 시기가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투세 폐지·유예·시행을 놓고 관련해 장고를 이어오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쉽지만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4일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11.4 hama@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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