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엔비디아, 다우지수 편입 결정 힘입어 애플 제치고 시총 1위 탈환

24.11.05.
읽는시간 0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인공지능(AI) 선두주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위상을 되찾았다.

4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은 개장 후 3시간 30분 가량 지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대 오른 137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전거래일 대비 470억 달러 이상 늘어난 약 3조3천837억 달러로 집계됐다.

애플(3조3천731억 달러)을 넘어 다시 시총 1위를 탈환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지 25년여 만에 '블루칩 클럽'으로 일컬어지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된 소식이 새로운 모멘텀이 됐다.

다우지수 운영주체인 'S&P 다우 존스 지수'(S&P Dow Jones Indices)는 전 거래일인 지난 1일 장 마감 후 엔비디아를 다우지수의 새로운 구성종목으로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개편은 오는 8일부로 단행된다.

전통의 반도체 기업 인텔은 반도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다우지수에 합류한 지 25년 만에 퇴출되고 그 자리를 엔비디아가 대체한다.

다우지수 운영주체 측은 "반도체 업황을 다우지수에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교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와 함께 150년여 역사의 페인트 전문 제조업체 셔윈 윌리엄스도 화학기업 다우를 대체할 새로운 블루칩 클럽 멤버로 채택됐다.

다우는 2019년 모기업 다우듀폰을 대신해 다우지수 구성종목에 이름을 올렸었다.

다우지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가 지표다. 미국 우량기업 30곳의 평균 주가를 토대로 산출하는 대표적인 증시 지표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창립자 찰스 다우와 에드워드 존스가 1896년 주식 시황을 독자들에게 보여줄 목적으로 처음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애초 12개이던 구성 종목은 1916년 20개, 1928년 30개로 늘었다.

월가 전문가들은 다우지수 편입 소식이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를 고무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1999), 애플(2015), 아마존(지난 2월)이 엔비디아에 앞서 다수지수 구성종목에 편입됐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 6월 5일 시총 3조 달러를 처음 돌파하고, 약 2주 만인 6월 18일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총 1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한동안 주가가 주춤하면서 자리를 계속 지키지는 못했다.

관련 종목 : 엔비디아(NAS:NVDA), 애플(NAS:APPL), 인텔(NAS:INTC), 셔윈 윌리엄스(NYS:SHW), 다우(NYS:DOW),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아마존(NAS:AMZN)

chicagorho@yna.co.kr

김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