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은 향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다소 높아져 연말께는 2%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근원물가는 2%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5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물가 상승률이 1%대 초중반, 근원물가 상승률은 1%대 후반으로 둔화했는데, 물가안정의 기반이 견고해지는 과정"이라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지난 10월의 CPI 상승률은 1.3%로 둔화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1.8%로 낮아졌다.
한은은 10월 수치는 석유류 및 농산물 가격 하락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은 "석유류·농산물의 가격 둔화와 지난해 기저효과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면서 "이 외에 낮은 수요압력에 따른 근원물가 둔화도 일부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앞으로는 지난해 말 유가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유류세 인하율 축소 조치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향후 물가 경로는 근원물가가 2% 부근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도 연말로 갈수록 2%에 근접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통계청 공미숙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4.11.5 scoop@yna.co.kr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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