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8년 매출 5.5조·주주환원율 30% 달성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롯데칠성음료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50억 원, 78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6.6%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실적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진행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천37억 원, 852억 원으로 예상됐다.
누적 매출은 1조5천82억 원으로 1.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천122억 원으로 24.7% 줄었다.
이 중 음료사업은 내수 소비경기 둔화와 긴 장마 등으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 설탕 등 원재료비 증가 등으로 사업경비 부담이 커지면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주류 부문에서는 매출 2천4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97억 원으로 30.7% 감소했다.
소주, 맥주에서 같은 기간 매출이 늘었고, '순하리 레몬진'과 같은 RTD 제품군이 성장을 견인한 영향이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매출 3천510억 원으로 전년보다 35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3억 원으로 72.5% 늘었다.
특히 필리핀 법인(PCPPI)은 매출호조 및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면서 매출은 5.1% 늘어난 2천423억 원을, 영업손실은 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75억원 정도 손실 폭을 줄였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오는 2028년까지 매출 5조5천억 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0~15%, 부채비율 100% 이하, 주주환원율 30% 등의 중장기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음료에서는 노 슈가(No-sugar) 비지니스와 헬시 플레져(Healthy Pleasure)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주류에서는 소주 및 맥주 시장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논알콜 제품 등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공장 생산라인을 통폐합하고 물류거점에 자동화센터를 도입할 방침이다.
영업 측면에서는 세일즈 네트워크와 가격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며, 해외 현지 컨퍼런스 등 해외IR을 확대 실시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소통으로 IR 활성화 및 자본시장 발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유튜브 캡처]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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