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 상무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무역적자가 30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확대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844억달러로 전월 대비 19.2% 급증했다.
이는 30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다.
9월 무역적자 규모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838억 달러 적자보다도 컸다.
무역적자 확대는 수출 축소와 수입 확대에 따른 결과다.
9월 수출은 2천679억달러로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수입은 3천523억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3%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10월 초 예정됐던 미 항만노조 파업을 앞두고 전자제품 등 소비재 수입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에 원하는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의 수입이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6억달러(11.8%) 늘었다.
대규모 무역적자는 미국의 성장률을 0.56%P가량 끌어내린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8%로 속보 집계됐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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