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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선거일, M7 동반 강세…트럼프·공화당 승리 신호?

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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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제 47대 대통령과 연방 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일, 미 전역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 주식들이 랠리를 펼쳤다.

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 전 종목이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NAS:NVDA) 2.84%,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0.73%, 애플(NAS:APPL) 0.65%, 구글 모기업 알파벳(NAS:GOOGL) 0.30%, 테슬라(NAS:TSLA) 3.54%, 아마존(NAS:AMZN) 1.90%,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NAS:META) 2.10% 각각 올랐다.

이날 M7 동반 강세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3%,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3% 각각 상승했다. S&P500 테크놀로지 섹터 상승률은 1.46%를 기록했다.

투자전문매체 벤징가는 자산관리업체 위즈덤트리 분석을 인용, "공화당 승리 가능성이 M7 종목의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치러진 대선의 잠재적 결과가 시장에 어떤 의미인지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위즈덤트리는 "선거 결과에 따라 종목별로 뚜렷이 다른 기회를 부여받게 될 것"이라며 공화당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성장 지향적 종목 특히 M7, 민주당 행정부 하에서는 사회간접자본(인프라스트럭처)과 청정 에너지 관련 종목이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M7은 공화당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세금 추가 감면, 규제 완화, 양도 차익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즈덤 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러미 시걸은 이러한 조건들이 테크놀로지 종목의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지만 동시에 밸류에이션 압박이 수익률 상승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승리시 청정 에너지와 인프라 관련 종목이 계속 힘을 얻을 전망이다.

벤징가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태양광·수소 및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상당한 지원이 제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경우 청정 에너지 종목 주가 상승세에 도움이 되겠지만 중소형주에는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민주당의 법인세율 인상 계획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주·공화 양당 중 어느 정당이 상원과 하원의 다수당 지위를 갖느냐에 따라 정부 지출과 조세 정책은 현격히 달라질 수 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데이터 트렉 공동창업자 니콜라스 콜라스는 "미국 대형주들에 대해 낙관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오늘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승리하든 미국 증시는 연말까지 더 높게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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