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대선 후 주가 평균 10% 상승…한국·대만·일본 중요성 확대"

24.11.06.
읽는시간 0

"美 대선 불복 우려 감소한 VIX…중국 부양책으로 관심 이동"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미국 대선 종료 후 양당이 합의하는 중국 견제가 본격화하면 중국을 대체할 한국, 대만, 일본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주식시장에 중장기 관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수는 양당이 합의하는 중국 견제, 첨단 산업 및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리쇼어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연구원은 "중국 견제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베트남, 멕시코, 캐나다를 경유한 우회 수출도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미국 수입시장 내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 대만, 일본 등 국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베트남, 인도, 태국은 트럼프 2기 내각 출범 시 새로운 무역 제재 대상국이 될 수 있어 주식시장 관점에서 경계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주식시장 주가 측면에서 대선 종료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S&P500은 1964년 이후 15차례 대선 사례에서 1년 평균 5.7%, 중간값 기준 8.8% 상승했던 바 있다. 경기 침체 사례를 제외하면 각각 10.5%와 9.2%다.

과거 대선 직전과 비교했을 때 S&P500 변동성 지수(VIX)는 낮은 추세다.

노 연구원은 "대선 이후 불복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 장기화 헤지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며 "무엇보다 펀더멘털 관점에서 주식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침체 우려를 덜어냈다"고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트레이드(미국 증시 강세, 금리 상승, 강달러)를 선반영한 관계로 단기 관점에서 되돌림을 겪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한국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부양책 여부 및 규모에 집중할 태세"라며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올해 말, 내년 초로 향하며 저점을 높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송하린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