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카카오게임즈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비핵심 사업 효율화 작업 등을 통한 비상경영 체제 아래에서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작될 퀀텀 점프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6일 조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운영과 기술, 개발 쪽에 리소스 투자가 증가하면서 특히 연말과 내년 초 비용 증가 요인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자회사를 포함한 인력 효율화와 비용 세이브 증가 요인 등이 밸런스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전략을 연초부터 계획해왔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비핵심 사업 효율화를 최우선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에 지난 3분기 말 자회사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으로 이를 이번 분기부터 연결 회계 대상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카카오VX 역시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세나테크놀로지와 함께 중단 영업 손익으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올 3분기 매출 1천939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벌어들였다.
조 CFO는 "단기적으로는 가시적 성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나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어지는 대작 성과를 퀀텀 점프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실적 레버리지와 사업 구조 재편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상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핵심 전략 키워드로 ▲글로벌 실적 확대 ▲PC·콘솔 플랫폼 확장 ▲장르 다변화 ▲AI를 활용한 제작 및 서비스 방법 확대 ▲유저 인게이지먼트 확장을 위한 프로세스 고도화를 꼽았다.
그는 "핵심 키워드에 맞춰 인력과 리소스 등을 집중하는 전략"이라며 "글로벌 실적 확대나 PC·콘솔 플랫폼 확장, 장르 다변화 등의 가시적 성과는 내년 출시되는 신작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분투자 등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 대표는 "전략적 키워드에 부합하는 게임들은 지분투자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며 "그간 많은 회사와 투자 관계를 형성해왔고 자회사 및 마이너 지분투자를 한 다수의 파트너사가 존재해 그 안에서 어느 정도 게임을 소싱해낼 수 있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phl@yna.co.kr
피혜림
phl@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