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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해리스 누가 당선되든 美 증시 단기 약세 예상"

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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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면 미국 증시의 단기 약세와 함께 채권 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시작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대통령이 결정되면 단기적으로 미국 증시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주식 비중을 유지해야 하는 투자자는 비 미국으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의 채권 발행이 지속해 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6%를 넘긴 점을 주목했다.

새로운 미 정부는 부채 부담을 의식하며 재정적자를 줄이려는 의지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9~10월 나타났던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지금 움직임이 되돌려지며 미국 증시는 조정을 받고 채권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며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내린다고 해도 12월 인하에 대해 보수적으로 언급할 것이라는 점에서 주식 시장 참여자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희망도 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S&P500지수의 상단은 5,900선으로 유지하면서, 주식 시장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컨센서스 대비 기업 실적이 양호해도 최근 수익률이 높았다면 주가가 하락하고, 반대의 경우도 나타났다. 이는 헤지펀드 북이 닫히며 수익을 확정하고 싶은 투자자가 많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일례로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과 세브론은 같은 날 유사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 움직임이 상이했다. 이는 과거 한 달 주가 추이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한 연구원은 분석했다.

또한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에서도 주가가 가장 저조했던 테슬라와 알파벳이 강세를 보였고, 수익률이 높았던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락했던 점을 근거로 들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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