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자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영향으로 상당폭 올랐다.
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3.25bp 상승한 3.1700%를 기록했다.
2년 구간은 전일 대비 5.5bp 급등했고, 3년은 5.75bp 올랐다.
5년은 전장보다 6.5bp 상승한 3.0200%를 기록했다. 10년은 6.75bp 급등한 3.0550%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진행된 미국 대선 개표에서 트럼프 후보자의 승리 가능성이 뚜렷해지면서 국내외 금리가 일제히 상승 압력을 받았다.
트럼프 후보자는 오후 늦게 "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이라면서 승리를 선언했다.
여기에 미국 의회 상원과 하원을 모두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이른바 '레드 스윕'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트럼프 후보자의 승리가 꾸준하게 시장에 반영되어 온 만큼 미 국채 10년물은 4.47%까지 올랐다가 고점을 낮추는 흐름을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트럼프 당선을 반영하는 흐름이 나타나겠지만, 곧이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대기하는 등 금리가 추가로 급등할 여건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국내의 경우 환율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는 레벨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도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9.0bp 급등한 2.4800%를 기록했다. 5년은 3.0bp 상승한 2.2700%, 10년은 2.00bp 오른 2.315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1년은 축소됐지만 나머지는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5.75bp 축소된 마이너스(-) 69.00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3.50bp 확대된 -75.00bp를 나타냈다.
jwoh@yna.co.kr
오진우
jwoh@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