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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유력…2기 내각 美 재무장관 후보들은

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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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되면서 2기 내각에서의 재무부 장관에도 관심이 몰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직 대선 최종 집계가 나오기 전인 6일(이하 미국 동부 시각) 오전 2시 30분경 미국 플로리다주(州) 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제47대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6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펀드 매니저 존 폴슨과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무역대표(USTR), 제이 클레이튼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등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일한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이 다시 기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도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재무부 장관 후보로 다이먼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이후 자신이 다이먼의 이름을 거론한 적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존 폴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입각할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와 협력해 대규모 연방 지출 삭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하면 연방정부의 재정에 대한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government efficiency commission)를 만들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연방정부의 예산을 최소 2조 달러(약 2천771조4천억원) 삭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재무장관 후보로 꼽히는 스콧 베센트는 지난달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축통화 지위를 지지한다"며 트럼프 2기 내각이 들어설 경우 강달러를 지지하고 의도적으로 달러 가치를 약화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새로 임명하겠지만 연준의 독립성을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2기 내각에서 상무부·재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USTR 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관세 정책을 신속히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이미 2기 내각 구성 논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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