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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원년 IBK벤처투자, 심사역 추가 충원 시동…투자 역량 강화

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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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명 채용 계획, 딥테크 전문가 영입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설립 원년인 IBK벤처투자가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사역 최대 5명을 충원해 펀드 운용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내년 펀드레이징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IBK벤처투자는 투자본부에 5명 이내로 심사역 채용에 나섰다. 딥테크 영역에서 역량있는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이나 ICT, 소프트웨어, 화학, 통신, 반도체, 바이오 등의 심사역을 구인하고 있다.

벤처캐피탈(VC)이나 사모펀드(PE) 등 자본시장 뿐 아니라 딥테크 관련 산업계 경험을 갖춘 인물까지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주니어급 보다는 투자나 펀드 운용에 있어 잔뼈가 굵은 심사역을 선발할 요량이다.

최대 5명을 채용할 경우 IBK벤처투자 내 심사역은 17명까지 불어난다. 설립 원년부터 중대형 하우스에 버금가는 인력을 확보하는 셈이다. 올해 2개 펀드를 결성하고, 내년 펀드레이징도 계획하고 있어 미리 운용 역량을 높여 놓겠다는 판단이다.

이번 심사역 채용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IBK벤처투자 출범 전후로 이뤄진 심사역 채용에서 자본시장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이다. 1차 채용에선 약 200명이 넘게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IBK벤처투자는 이달 중으로 500억원 규모의 펀드 2개를 결성할 예정이다. 모태펀드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초격차 분야에서 퓨처플레이,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Co-GP)을 이뤄 2개 GP 지위를 따냈다. 펀드 결성이 이뤄지면 설립 첫해 운용자산(AUM) 1천억원을 달성하게 된다.

2개 펀드는 주목적 투자의 성격이 다르다. 퓨처플레이와 결성하는 '스타트업코리아 IBKVC-FP 2024 펀드' 초기 기업,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동행하는 '스타트업코리아 IBKVC-코오롱 2024 펀드'는 성장기업을 겨냥한다.

당초 퓨처플레이와의 Co-GP 펀드는 상반기 결성으로 예고 됐었다. 300억원 규모로 만들 예정이었으나 IBK기업은행이 스타트업코리아펀드의 민간 LP로 참여하기로 하면서 IBK벤처투자도 이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2개 펀드 모두 정부가 선정한 10대 초격차 분야 투자가 주목적이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이 이에 해당한다.

IBK벤처투자 관계자는 "내년 펀드레이징에 대비해 인력을 보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IBK벤처투자 출범'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4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BK벤처투자 출범식 및 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4.4.4 kjhpress@yna.co.kr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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