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은 후 첫 거래일 코스피는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전일 코스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하락 마감한 후 이날 역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주요 수출 기업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3포인트(0.71%) 하락한 2,545.3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각각 1천4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3억원과 1천3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62포인트(0.89%) 하락한 736.69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8.05포인트(3.57%) 폭등한 43,729.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6.28포인트(2.53%) 급등한 5,929.0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44.29포인트(2.95%) 튀어 오른 18,983.47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2020년 4월 6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상승률로 따지면 2022년 11월 10일 이후 최대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2% 하락세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따른 수출 기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 (-2.56%), 현대차(-2.24%), 현대모비스(-2.78%), LG화학(-2.95%)등 주요 이차전지, 자동차 주 역시 부진한 모습이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에 따라 미국 우선주의가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의 경우 정치, 경제, 안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확실성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이미 2분기부터 반영해 지난 7월과 10월 트럼프 트레이딩으로 선반영했다"며 "리스크는 잔존 하나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정점 인식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반영 가능성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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