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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상승 출발…트럼프 소화 후 경계

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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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5.7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62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5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15.88에 거래됐다. 증권은 47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467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종가는 140.00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재선 확정으로 인한 약세 요인을 전날 대부분 반영한 뒤, 이날은 일단 강세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다만 외국인의 추가 매도 우려, 달러-원 환율 상승세 등은 여전히 경계 요소다.

간밤 달러-원 환율이 야간 시장에서 1,40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개장 후에도 1,400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환율이 제일 이슈고, 어제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가 트럼프 정책으로 피해를 보는 국가에 대한 비중 축소라면 추가 매도 우려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트럼프의 당선도 성장률 하락 이벤트니, 한국 여건만 보면 당장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될 상황이라 기회로 접근하는 쪽도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8.30bp 오른 4.2680%를 기록했고, 10년물은 16.30bp 급등한 4.4360%를 기록했다.

다만 전날 국내 금융시장 마감 무렵의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개장 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와 개표 과정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면서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 동맹으로 안보와 경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자"고 했고, 트럼프 당선인은 흔쾌히 한미 간에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11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6월(125억6천만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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