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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내년 1분기에 큰 폭의 하락이 발생하며 이후 4.0%대 시대를 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남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미국 대선이 자산시장에 미치는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공화당이 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 미국의 내년 성장률은 기존 2.2%에서 2.1%로 하향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선 결과로 시장금리는 추가적인 상방 압력에 노출되겠으나, 내년 1분기에 부진한 실질 성장률과 실업률 상승으로 큰 폭의 되돌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실물 경제가 완만한 둔화흐름을 지속하겠으나 높아진 중립금리에 대한 기대가 시장금리의 하단을 지지하며 미 국채 10년 금리는 내년 4분기에 4.0%에 달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분기별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평균을 올해 4분기에 4.3%, 내년 1분기 및 2분기에 4.1%, 내년 3분기 및 4분기에 4.0%로 전망한다"며 "이 경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으로 유발될 재정적자 최대 7조7천500억달러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수치다"고 설명했다.
중립금리에 대한 전망은 기존 3.1%에서 3.3%로 상향 조정했고, 내년 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수준도 기존 3.75~4.0%에서 3.5~3.75%로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성장경로의 하방리스크가 소폭 커지지만 이후 인플레이션 상방리스크의 상승을 반영한 결과다"고 언급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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