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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손실 4천136억 '어닝쇼크'…"4분기 개선 전망"

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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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롯데케미칼이 3분기에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손실로 각각 5조2천2억 원, 4천13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진행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3분기 매출과 영업손실 규모는 각각 5조935억 원, 2천28억 원으로 예측됐다.

롯데케미칼은 "수요 회복 지연 및 환율하락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가 하락, 해외 자회사 부분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해상운임비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 부문에서는 매출 3조6천282억 원, 영업손실 3천65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제거됨과 동시에 원료가 및 해상운임비 안정화로 점진적 수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사측은 전망했다.

첨단소재는 매출 1조1천217억 원, 영업이익 381억 원을 기록했다. 해상운임비 증가와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 따른 제품 판매량 및 스프레드 축소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한 영향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4천204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기록했다. 염소계 시황 약세, 암모니아계 상품 판매량 축소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됐으나, 4분기에는 염소계 및 암모니아계 제품의 국제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2천114억 원, 영업손실 317억 원을 거뒀다.

롯데케미칼은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 및 수요 불균형으로 인한 화학 업황 불황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회사의 통제 가능한 영역에 실행력을 집중해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제공]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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