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넷마블이 분기 흑자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흑자로 전환해 연간 적자 폭을 줄인 데 이어 신작 흥행에 힘입어 올해도 분기 흑자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9종의 신작 출시와 더불어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고민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7일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 하반기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 출시와 레이븐2의 서비스 권역을 확장한다"며 "내년에는 왕자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 등 총 9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동안 부진을 이어갔던 넷마블은 올해 들어 달라진 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지속됐던 적자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반등했다. 이어 올 3분기까지 분기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148억원, 누적 EBITDA는 2천966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천804억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도 CFO는 "재무구조 개선은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문제"라며 "자산유동화 부분은 현재로서 계획된 바 없지만 시장 상황에 맞춰 언제든 유동화할 수 있는 여력과 재무구조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업적 숫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자금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성장을 위한 투자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주환원부터 재무구조 개선까지 리소스 분배는 다양하게 검토해야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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