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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제47대 대통령 당선 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에 따른 강세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가운데 월가 일부 투자기관들은 현재와 같은 좋은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현지시간) 월가 대형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는 뉴욕증시의 강세장은 아직 초기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쥴리안 엠마뉴엘 에버코어ISI 전략가는 "아직 강세장은 초기에 있다"며 "정치권의 규제 완화 전망으로 인해 시장은 계속 더 치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내년 중반까지 6,600선으로 오를 수 있다고 봤다.
골드만삭스의 임원도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골드만의 스캇 루브너 전략가는 "연말 강세는 이날부로 시작한다"며 "투자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이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시에서 순환매가 펼쳐질 것이며 자신은 강한 랠리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위험 회피 헤지 포지션을 더해놓은 점을 고려하면 주가는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루브너 전략가는 설명했다.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시장의 포지셔닝이 약세 쪽으로 치우쳤던 점, 11월부터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시작되고 주가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계절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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