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11월 FOMC 주요IB 평가…"새로운 것 없었다"

24.11.0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주요 투자은행(IB)들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 거의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새로운 요인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8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에 따르면 IB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5bp 금리 인하는 거의 기정사실로 예상됐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JP모건은 "25bp 인하 결정이 지난 회의와 달리 만장일치로 결정된 만큼 특별한 이변은 없었다"면서 "정책결정문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관찰되지는 않았다"고 짚었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완화되었다'는 표현은 최근에 있었던 허리케인, 파업 등의 왜곡 요인을 감안해 문구를 단지 기술적으로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준은 추가 정책 조정과 관련하여 지표 의존적(data dependent)인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특별한 힌트를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회의는 시장에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만큼 역시나 새로운 정보가 없었다"면서 "정책결정문 발표 직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 문구 삭제 관련 일부 엇갈린 해석이 있었으나 단순히 지난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위한 수사였다는 점에서 그 표현의 제거는 특별할 것이 없다고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조해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경제 판단에 크게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제롬 파월 의장도 시장에 새로운 정보를 주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는 "특별히 새로운 정보가 없는 회의였고, 굳이 일부 매파적 요소를 찾자면 파월 의장이 경제 하방 리스크가 다소 감소했고 올해보다 내년에 경제가 더 좋을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다고 언급한 점 정도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도이체는 "파월은 정부 정책변화 관련해 어떠한 추측과 가정을 하지 않는다고 선을 분명히 그음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단기적으로 연준의 유의미한 정책변화를 불러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사임 가능성을 일축함에 따라 중앙은행의 독립성 이슈가 시장의 관심으로 떠오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한 문구 삭제를 매파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연준이 보통 첫 금리인하를 정당화하기 위해 주로 사용했던 표현이었던 만큼 금리 인하 개시 이후 해당 문구를 삭제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파월 의장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인플레이션이 물가 목표로 회귀하기 위해 추가적인 노동시장의 약화가 필요 없다고 함으로써 12월 회의에서 추가 25bp 인하가 여전히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합뉴스

jwoh@yna.co.kr

오진우

오진우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