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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개선 속도내는 진에어, 부채비율 223%p '뚝'

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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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566%→3분기 343%

3Q 영업익 402억·당기순익 420억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진에어가 8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백억 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결손금을 줄이는 것은 물론, 부채비율도 빠르게 낮추고 있는 모습이다. 부채비율이 올해 들어서만 223%포인트(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 737-8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8일 진에어[272450]에 따르면, 전날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구체적으로 영업이익 402억원, 매출액 3천6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3.1%, 매출액은 13.1% 증가했다.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 규모이자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에 작년 3분기 10.1%였던 영업이익률이 11.0%로 높아졌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간 진에어의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를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 353억원, 매출액 3천539억원으로 예상됐다.

[출처:진에어 IR자료 및 공시]

특히 이번에 당기순이익이 420억원을 기록하며 결손금이 1천억원 미만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말 기준 결손금은 1천361억원이었다.

진에어의 경우 잠정실적 발표 땐 IR 자료에 재무상태표상 ▲기타불입자본 ▲기타자본구성요소 ▲이익잉여금(결손금)을 합산해 ▲자본/이익잉여금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 자본/이익잉여금이 작년 말 기준 908억원이었으나 3분기엔 1천915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자본총계도 작년 말 기준 1천430억원에서 올 3분기 2천437억원으로 1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부채는 8천93억원에서 8천356억원으로 263억원 늘어나는 데 그치며 부채비율이 565.9%에서 342.9%로 대폭 낮아졌다.

진에어는 3분기에 호실적을 거둔 배경으로 '탄력적인 공급'을 꼽았다.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적극적인 수요 발굴로 매출처를 다변화한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이에 4분기에도 유연한 수요 대응과 신규 취항 등을 통해 노선을 다변화하고 수익성 제고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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