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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3년, 2.9%선 하회…美 금리 연동(상보)

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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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했다. 국고 3년 금리는 2주 만에 2.8%대에서 거래됐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5.9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22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천5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2틱 상승한 116.6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15계약 순매도했다.

30년 장 초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간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중도 사퇴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강세를 보인 흐름에 연동됐다.

국고채 3년 금리는 장내에서 전장 대비 3.1bp 내린 2.891%에 거래되면서, 2.90%대를 하회했다. 이같은 레벨은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이다. 국고채 10년 금리도 장 초반 3.049%에 거래되면서 3.05%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FOMC 자체는 무난했던 것 같고 미 금리에 연동되는 흐름"이라며 "곧 나올 레드스윕 여부에 촉각을 세울 듯하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6.40bp 내려 4.2040%, 10년 금리는 10.70bp 하락해 4.3290%를 나타냈다.

간밤 연준은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를 끝내고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4.50~4.75%로 25bp 인하했다.

지난 9월 '빅스텝(50bp 인하)'에 이어 2회 연속 기준금리 인하인데,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임을 요구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퇴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2026년 5월까지의 임기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시장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약해졌다고 판단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3천명 늘어난 수치다.

개장 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중동 상황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관계기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금융·외환시장까지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은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신정부의 정책 변화가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시장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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