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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영업익 930억·29%↓…예상치 하회

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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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매출 2조7천억 기록…자회사 등 매출 성장세 이어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신세계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5천400억 원, 929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29.4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진행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신세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천602억 원, 1천115억 원으로 예상됐다.

총매출은 2조7천89억 원으로 4% 늘었다.

이 중 백화점 사업의 총매출액은 1조6천8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강남점과 대구점, 타임스퀘어 등 주요 점포 리뉴얼 투자로 영업이익은 45억 원 감소한 883억 원으로 집계됐다.

강남점의 경우 백화점과 호텔의 경계를 허문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을 통해 차별화를 선보이며 매출 1위 지위를 유지했다.

자회사 역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어난 770억 원의 순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억 원 증가한 1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따른 일시적 손실액(28억 원)이 반영됐음에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신세계디에프는 순매출액 4천717억원을 기록해 8.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62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295억 원)보다 손실 폭을 줄였다.

신세계까사는 10.1% 증가한 686억 원의 순매출액을, 영업이익은 20억 원이 늘어난 2억 원을 각각 거뒀다. 자체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순매출액은 2천960억 원으로 6.3% 줄었고, 영업이익은 39억 원 감소한 2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감소했으나 코스메틱 사업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자체 패션 브랜드 리브랜딩 및 카테고리 확장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순매출액은 944억 원으로 0.2% 늘었고, 영업이익은 10억 원 증가한 259억 원을 거뒀다.

신세계 관계자는 "위축된 소비심리와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자회사가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백화점이 업계를 선도하고 동시에 자회사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연합뉴스TV 제공]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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