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8일 중국 증시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마지막 날을 맞아 재정 지출 계획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트레이딩'도 유효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8.36포인트(0.53%) 하락한 3,452.30, 선전종합지수는 6.02포인트(0.29%) 하락한 2,094.69에 장을 마쳤다.
두 지수 모두 개장 초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반락했고 오후 들어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관심이 중국 정부의 재정 지출 계획에 집중된 가운데 전인대에서 향후 몇 년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최대 10조 위안(1조 4천억 달러)의 추가 부채 발행 등 재정 패키지를 승인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대부분의 자금이 지방 정부 부채 부담을 줄이는 데 사용되고 단기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있어 시장의 기대를 밑돌 경우 증시는 조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트럼프 트레이딩도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언한 바 있어 향후 관세 위협이 커질 가능성이 계속해서 중국 증시에 압박이 되고 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226위안(0.32%) 내린 7.1433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22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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