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이벤트는 11월 CPI"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영향으로 심한 변동성을 보인 국내 증시에 이번 주부터 '트럼프 트레이드' 소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금주부터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소강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단순 기대감보다는 실제 집권 이후 법인세 인하, 관세정책, 주요 인선 등을 통해 현실성을 따져보는 니즈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이차전지와 바이오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소 진정되면서 낙폭 만회를 시도했으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결과 경계감에 0.14% 내린 2,561.15로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매크로 지표 중에서는 우선으로 미국의 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주중 메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향해 갈 수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확보했다고 언급했으나, 이번 11월 FOMC 성명서에서는 해당 문구가 삭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관세 정책으로 인한 미국 내 수입 물가 상승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유발로 잠재적인 물가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연준의 인플레 자신감 후퇴는 시장 입장에서 매번 발표되는 CPI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확대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코스피가 2,560대에서 약보합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1.8 pdj6635@yna.co.kr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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