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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면밀한 분석에 기초한 분야별 대응 방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1일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들과 미국 신정부의 공약 및 정책을 분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신정부 정책들의 영향을 일률적으로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산업·통상, 외교·안보, 공급망, 금융시장 등 우리 대외경제 여건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미 경제협력 관계를 '단단한 바위'처럼 유지하겠다고 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건 변화는 빈틈없이 예의주시하겠다"며 "상황별로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미국과는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핵심 이익은 수호하면서 미국에 제시할 수 있는 정무적·전략적 협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거시·외환 측면에서는 한국 경제성장에 일부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도 있으나,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물가 하락,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국내 투자 활성화 등 긍정적인 요인도 혼재한다고 진단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올해 4월 도입한 비상설 회의체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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