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주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벤트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개별 기업의 3분기 실적에 집중하면서 0.5%대 하락 출발했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34포인트(0.52%) 하락한 2,547.81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26포인트(0.30%) 내린 741.12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며 국내 증시는 변동성 높은 시기를 보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8일, 코스피에는 이차전지와 바이오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가 진정되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0.14% 내린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알테오젠의 영향으로 1.34% 올라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59%, 0.38% 상승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0.09% 상승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장중 6,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대선 이후 정책 관련 기대감이 뉴욕 증시 전반을 끌어올렸으나,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에 상승 폭은 제한됐다.
특히 테슬라는 트럼프 당선과 함께 규제 완화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8.19% 급등하기도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전부터 시장에 유행하기 시작했던 트럼프 트레이드는 대선 이후로도 심화한 모습"이라면서도 "이번 주부터는 해당 트레이드가 소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이미 기대감이 최근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현시점부터는 실제 집권 이후 법인세 인하, 관세 정책, 주요 인선 등을 통해 현실성을 따져보는 니즈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0.93%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철강·금속이 4.34%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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