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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종료' 현대트랜시스, 비상경영 돌입…"임원 급여 20% 반납"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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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현대트랜시스가 파업 종료와 함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현대트랜시스는 11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상경영체제 성명서'를 내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원의 급여 20% 반납을 포함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한 달 동안의 공장 가동 중단으로 고객사와 협력사, 임직원과 회사 모두가 큰 피해를 보았다"며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인 고객의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지금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노력하는 정도로는 이 위기를 절대로 극복할 수 없다"며 "오늘부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여 사장은 "저를 포함한 경영진은 이 엄중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임원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의 미래를 지켜나가겠다"며 "우리가 모두 한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이 위기를 반드시 넘어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앞서 지난 9일 현대트랜시스 서산지회 노조는 10월 8일부터 시작되어 한 달 넘게 진행되었던 파업을 철회하고, 11일부터 전 노조원이 정상 출근하기로 결정했다.

현대트랜시스 협력사들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한 달 가까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협력사 관계자들이 6일 현대트랜시스 최대 공장이 있는 충남 서산에서 경영 위기를 호소하며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2024.11.6 cobra@yna.co.kr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금주부터 집중 교섭을 통해 '24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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