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수익률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서울 채권시장은 대외 금리를 참고하는 모습이었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bp 상승한 2.902%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보합인 3.037%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5틱 하락한 105.9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91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20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틱 상승한 116.7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4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55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40포인트 상승한 141.88을 나타냈다. 거래는 14계약 이뤄졌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탐색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별다른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장기 구간으로 델타가 이동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주 '레드 스윕' 여부와 미국 소비자물가(CPI) 및 소매판매 발표 등을 소화하며 변동성이 심화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상하단이 모두 막힌 듯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 국채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지면서 국내 시장도 일부 반영하고 있다"면서 "국내의 경우 지표가 계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일단은 매수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밝혔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0bp 상승한 2.902%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0.1bp 오른 3.038%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20bp 오른 4.2560%를 기록했고, 10년물은 2.20bp 하락한 4.3070%를 기록했다.
특별한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서울 채권시장도 대외 금리를 참고해 움직였다.
달러-원 환율도 1,390원대로 상승하며 경계 심리를 더했다.
관세청은 11월 1~10일 수출이 1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천만 달러로 0.1% 줄었다.
일본은행(BOJ)의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10월 30~31일) 의사록 요약본을 보면 위원회는 "통화 정책을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안채 91일물은 3.060%에 3천900억 원 낙찰됐다. 응찰은 6천900억 원이었다.
국고 3년물(선매출)은 2.840%에 5천억 원 낙찰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미국 채권시장은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한다.
호주 국채 2년 금리는 3.18bp 상승, 10년 금리는 0.83bp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은 5만5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89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1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14계약 늘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jhkim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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