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중단기 구간 위주로 상승했다.
중단기 금리는 오르고 장기 금리는 내리면서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지난주 빅 이벤트였던 미 대선을 소화한 이후 대외금리에 연동된 장세가 이어졌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1.2bp 오른 2.901%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1bp 내린 3.03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6틱 내린 105.9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631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30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틱 상승한 116.8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79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544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34포인트 상승한 141.82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는 20계약 이뤄졌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대외 요인에 연동된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최근 우리나라 국고채가 미 국채 대비 다소 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는데, 한미 스프레드 관점에서 보면 이정도 수준이 적당한 것 같다"며 "이제는 미 금리 연동 움직임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 반영됐다는 인식도 있지만, 언제든 조만간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본다"며 "레드스윕을 무시할 수 없을 듯하다"고 언급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생각보다 플래트닝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대외금리에 연동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어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0bp 상승한 2.902%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0.1bp 오른 3.038%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20bp 오른 4.2560%를 기록했고, 10년물은 2.20bp 하락한 4.3070%를 기록했다.
특별한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서울 채권시장도 대외 금리를 참고해 움직였다.
관세청은 11월 1~10일 수출이 1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천만 달러로 0.1% 줄었다.
일본은행(BOJ)의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10월 30~31일) 의사록 요약본을 보면 위원회는 "통화 정책을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고 3년물 선매출은 2.840%에 5천억원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1조8천930억원이었다.
국고 3년물 입찰은 2.870%에 6천990억 원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2조7천700억원이었다.
정오경 공개된 10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3조9천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제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며 전체 가계대출은 6조6천억 원 늘었다. 9월 5조3천억 원 대비 확대된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 목표(2%)를 하회하는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도록 통화정책의 긴축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금융연구원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2.0%로 제시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8.3원 오른 1,394.7원에 마감했다.
장 마감 이후 일본 총리에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다시 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일본 금융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날 미국 채권시장은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한다. 호주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11bp, 10년물 금리는 0.60bp 올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31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천795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10만8천772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293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6만6천50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285계약 늘었다.
◇ 고시금리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
| 국고 2년 | 2.925 | 2.943 | +1.8 | 통안 91일 | 3.036 | 3.046 | +1.0 |
| 국고 3년 | 2.889 | 2.901 | +1.2 | 통안 1년 | 2.829 | 2.836 | +0.7 |
| 국고 5년 | 2.942 | 2.948 | +0.6 | 통안 2년 | 2.926 | 2.943 | +1.7 |
| 국고 10년 | 3.049 | 3.038 | -1.1 | 회사채 3년AA- | 3.461 | 3.471 | +1.0 |
| 국고 20년 | 2.990 | 2.980 | -1.0 | 회사채3년BBB- | 9.293 | 9.296 | +0.3 |
| 국고 30년 | 2.898 | 2.888 | -1.0 | CD 91일 | 3.430 | 3.430 | 0.0 |
| 국고 50년 | 2.816 | 2.807 | -0.9 | CP 91일 | 3.510 | 3.510 | 0.0 |
(2024/11/11 16:35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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