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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트럼프發 '야성적 충동' 이어질 것"

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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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로고 투자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모건스탠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제47대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촉발된 증시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11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증시의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이 잠재적으로 살아났다"며 이 같은 견해를 전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펼쳐진 증시 강세장은 당분간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모건스탠리의 주식 수석 전략가 마이크 윌슨은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와 세금 정책, 등으로 경기순환주가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여건이라고 판단했다.

단순히 대선 이슈뿐만 아니라 거시경제적 여건도 증시에는 우호적이라고 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와 최근 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점도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어 준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팀은 특히 금융주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금융주를 권고했다. 반면 소형주에 대해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다만, 주식시장의 강세를 멈출 수 있는 요인도 여럿 있다고 봤다.

우선 시장이 미 정부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공포를 갖게 될 경우 이는 채권 금리를 급속하게 올릴 수 있다고 봤다. 이는 주식 멀티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또 달러화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연말까지 강세를 이어갈 경우 다국적기업의 순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사상 최고가를 달리고 있는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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