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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100년 만에 '이례적' 2년 연속 고성장 달성할까

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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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2년 연속 2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 데이터를 보면 이러한 두 해 연속 고성장은 지난 100년간 단 두 번밖에 없던 드문 현상이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올해 S&P 500지수는 약 2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24% 이상의 상승세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올해 지수가 20% 이상 상승을 기록한다면, 이는 100년 동안 단 두 번밖에 없었던 2년 연속 상승을 기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이어진 강력한 랠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도이체방크 전략가 파라그 타테는 "접전 선거 이후의 랠리는 과거에도 많았으나, 이번 상승은 이전보다 훨씬 빠르다"며 "이번 주 상승세가 기록적으로 강력하며, S&P 500지수가 과거 2년간의 상승 채널 상단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주식 포지셔닝 지표는 이번 대선 전에도 주식 비중이 줄어들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대선 이후 약 240억 달러가 주식 펀드에 유입되면서 주가는 급등했다. 여기에 변동성 프리미엄이 선거 직전 급격히 줄어들며 투자 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펜하이머는 S&P 500지수가 연초 이후 첫 217 거래일 동안 20% 이상 상승했던 과거 11년을 분석한 결과, 연말까지 추가 상승이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S&P 500지수가 6,000포인트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만큼 투자자들은 S&P 500지수가 100년 만에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연말을 어떤 수준에서 마감할지 주목하고 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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