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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설계 전설' 짐 켈러 만나 AI 반도체 의기투합

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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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기술 결합해 AI 가전·서비스 등 시너지 창출 추진

조주완 CEO "AI 기반으로 고객 이해하는 '공감지능' 구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조주완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가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를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폭넓은 협업을 약속했다.

짐 켈러 CEO는 AMD와 애플, 테슬라, 인텔 등을 거친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주완 CEO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짐 켈러 CEO를 만나 전략적 협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데이비드 베넷 텐스토렌트 최고소비자책임자(CCO) 등 양사 경영진도 참석했다.

조주완 LG전자 CEO(왼쪽)와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

[출처: LG전자]

텐스토렌트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개방형·저전력 반도체 설계자산(IP)인 리스크파이브(RISC-V) CPU, AI 알고리즘 구동에 특화한 IP인 텐식스(Tensix) NPU를 활용해 고성능 컴퓨팅(HPC) 반도체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양사는 칩렛 기술 등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각자 보유한 반도체 IP와 기술을 활용해 AI 가전부터 스마트홈, 모빌리티, 영상 관련 서버용 프로세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업 기회를 찾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또 양사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인재 육성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생성형 AI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LG전자는 이와 연계한 AI 반도체를 개발해 온디바이스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조주완 CEO는 "텐스토렌트가 보유한 AI 역량과 리스크파이브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짐 켈러 CEO는 "LG전자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 리더로, 뛰어난 시스템온칩(SoC) 개발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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