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달러·美 주식시장 프리미엄 정점 통과…자산배분 다변화해야"

24.11.12.
읽는시간 0

NH증권 "미국 회사채-S&P500 기대 수익률 낮아져…미국 중심 주식투자서 벗어나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내년 달러와 미국 주식시장에 부여된 프리미엄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미국 중심의 주식 투자에서 자산배분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2025년 글로벌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미국 주식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가격은 높아졌지만, 성장률(실적)이 낮아져 가성비가 낮아졌다"며 "내년 주식 포트폴리오는 미국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국가별, 섹터별, 자산별로 다변화할 것이 권고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 회사채 대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기대 수익률이 낮아진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미 주식시장 상승에 대한 매그니피센트7(M7)의 기여도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럽과 일본 주식시장은 미국과 인도 시장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고 봤다. 유럽과 일본에서 기업 실적 모멘텀 회복이 예상되며 이른바 '가성비'가 높은 시장이라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내년 미 빅테크 기업 실적의 모멘텀 둔화 국면에서 그동안의 프리미엄이 일부 되돌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정책 기대감에 따른 부양 효과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 알파(초과수익)를 찾을 수 있다고 봤다.

하 연구원은 "현재까지의 부양 효과 반영 등을 고려하면 빠르면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내년 8월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며 "상장사의 기업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내년 3분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시장과 함께 섹터에서는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미국 방산 등을 꼽았다. 또한 미국 하이일드 채권과 미국 에너지 인프라도 유망 자산군으로 제시했다.

그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으나 글로벌 방위산업 관련 지출 증가는 필연적"이라며 "한국 방산주 대비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지 않았던 미국 방산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 미국 하이일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는 7% 수준의 캐리 수익이 기대된다"며 "트럼프 정부 집권 시기 미국 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른 미드스트림(Midstream) 인프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NH투자증권

smhan@yna.co.kr

한상민

한상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