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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쌍끌이 매도에 1.94% 하락…삼성전자 신저가

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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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12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48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09포인트(1.94%) 하락한 2,482.57에 마감했다.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인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더니 2,480선까지 내려 앉았다.

코스피가 2,5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건 '블랙 먼데이'가 발생한 8월5일 2,441.55(종가 기준)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천3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2천334억원, 기관은 1천93억원 순매도했다.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 고율 관세 기조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특히 반도체주의 경우 미국 반도체가 TSMC의 중국향 수출 규제영향에 동반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3.64% 내린 5만3천원까지 떨어지며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3.53% 하락한 18만5천8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차전지 약세에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에 공급할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확대되며 2.64% 상승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0%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06% 올랐다.

미 하원에서 공화당 확보 의석수가 증가해 '레드 웨이브'(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차지)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레드 웨이브와 함께 다가오는 고금리, 강달러 공포, 외국인 자금이탈이 지속되며 대형주 위주로 매도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2포인트(2.51%) 하락한 710.52에 마감했다.

알테오젠이 1.35% 내렸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0.13%, 0.78% 소폭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1억원, 기관은 6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6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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