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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세계 1위 편의점 '세븐 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드아이홀딩스(TSE:3382)가 창업주 측인 이토 가문으로부터 공개매수 제안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창업주가 공개 매수를 통해 세븐앤드아이홀딩스의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구조다.
창업주 측은 세븐앤드아이홀딩스의 지분 8.5%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주 측이 상장폐지에 써야 할 자금은 최대 9조엔으로 추산된다.
창업주 측은 약 3조엔을 출자하고 일본 내 주요 은행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으로부터 6조엔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이토추 상사도 돈을 댄다.
세븐아이홀딩스는 이러한 제안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검토에 돌입했다.
창업주 측의 이와 같은 결정은 캐나다 유통업체의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인수 제안에 맞서기 위해서다.
서클K를 운영하는 알리멘타시옹쿠시타르는 약 6조엔 정도를 들여 세븐앤드아이홀딩스의 인수를 추진 중이다. 역시 공개매수 방식이다.
창업주 측의 의지대로 세븐앤드아이홀딩스가 상장 폐지된다면 과감한 개혁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나오키 후지와라 신킨 자산관리회사의 수석 펀드매니저는 "비상장 되면 단기적인 관점이나 주가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과감한 개혁을 가속할 수 있게 된다"고 평가했다.
세븐일레븐은 20개국에 8만5천개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편의점 기업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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