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스웨덴의 핀테크 기업 클라나뱅크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한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클라나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서류를 제출했다.
아직 IPO 투자설명서를 공개적으로 제출하지는 않았으며 SEC의 절차에 따를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2005년에 설립된 클라나의 기업가치를 150억달러(약 21조원)로 평가했다. 팬데믹으로 핀테크 주식과 이커머스가 급등하던 시기에는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 2호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에서 460억달러의 가치를 평가받기도 했다.
지난 8월 클라나는 올해 상반기 흑자로 전환했다.
클라나의 주주 명단에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세쿼이아 캐피털과 아토미코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CNBC는 클라나의 미국 상장 결정은 현지 기술 기업의 상장을 장려해 온 유럽증권거래소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런던증권거래소는 창업자가 회사의 전략과 방향을 통제할 수 있는 이중 클래스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영국을 기술 기업이 상장하기에 더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개혁을 단행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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