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약 1조2천억달러를 관리하는 미국 운용사 누빈은 미국 주식시장 상승장에서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소형주를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누빈의 사이라 말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3일(현지시간) CNBC의 컨퍼런스에서 "현재 랠리가 계속될 여지는 있지만 밸류에이션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며 "이에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소형주 등 저렴한 분야를 살펴보고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 이후 급등했다. 낮은 세율이 국내 중심의 소규모 기업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입어 11월 초 이후 8% 가까이 상승했다.
러셀2000 지수는 올해 들어 약 17% 올랐지만, S&P500 지수의 25% 이상 상승률에 뒤처지고 있다.
말릭은 주요 지수와 밸류에이션을 최고치로 끌어올린 상승장 속에서 소형주를 가장 매력적인 분야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달러 강세와 규제 완화는 일반적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소형주에도 좋은 징조"라며 "또한, 규제 완화는 더 많은 인수·합병(M&A) 활동을 열어줄 수 있어 상대적으로 큰 할인율로 거래되는 소형주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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