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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2조클럽' 진입하나…3분기 누적 순익 1조9천억

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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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삼성화재가 올 3분기까지 1조8천665억원의 누적 순익을 거둬 순익 '2조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화재는 14일 3분기 누적 연결 지배주주지분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1조8천665억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만 보면 연결 세전이익은 7천438억원,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은 5천541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이 다소 부진했지만, 장기보험의 안정적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1조6천743억원의 손익을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로 전년 동기보다 2.9% 상승한 1조3천339억원의 누적 보험손익을 기록했다.

특히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 채널 대응 전략을 통해 안정적 신계약 CSM을 창출해 3분기 말 CSM 총량은 전년 말 대비 8천785억원 증가한 14조1천813억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보상 효율 관리를 통해 누적 합산비율 96.1%를 시현하며 누적 보험손익 1천635억원을 기록해 흑자 구조를 견지하고 있다.

다만 누적된 보험료율 인하와 매출 경쟁 심화 영향으로 3분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42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일반보험은 고액 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누적 보험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한 1천50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보유이원 제고 노력과 대체투자 등 평가익 확대에 따라 투자이익률 3.46%로 전년 동기 대비 0.50%포인트(P) 개선됐고, 누적 투자이익은 2조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신계약 CSM 성장 등으로 가용자본이 늘어 전년 말 대비 7.6%P 상승한 280.6%를 기록했다.

할인율 인하, 최종관찰만기 확대 등 요인보다 삼성전자 주가 추이가 킥스비율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매년 우상향하는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내부적인 중장기적 자본 활용 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전체 주주환원율을 중장기적으로 50%를 지향한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 올해 주당배당금은 이런 목표 아래서 적정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밸류업 공시를 포함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주 매입·소각과 관련된 질문에선 "그간 자사주 매입·소각은 보통주와 우선주 동일 비율로 진행됐다"며 "보통주 주주와의 형평성 이슈로 우선주만 소각하는 방안에 대해선 검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해지율 개선안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삼성화재는 "작년 실손 가이드라인 및 변경사항에 대한 재무 영향이 업계 대비 양호한 수준이었던 것처럼, 이번 무·저해지 관련 영향도 크지 않다"며 "연말에 1천억원 내외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킥스비율 역시 1~2%의 영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제공]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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