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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 축소…대출규제 여파

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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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상승폭을 축소했다. 은행 대출 규제의 여파로 풀이됐다.

한국부동산원은 11월 2주(11월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아파트 매매, 전세가격 지수 및 변동률 추이

[출처: 한국부동산원]

매매시장을 보면, 수도권(0.05%→0.03%) 및 서울(0.07%→0.06%)은 상승폭 축소, 지방(-0.02%→-0.03%)은 하락폭 확대로 나타났다.

서울은 선호단지에서 상승거래 신고 등이 포착됐으나 그 외 단지는 대출규제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정체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기(0.02%), 울산(0.01%), 충북(0.01%)은 상승, 인천(0.00%), 전북(0.00%), 전남(0.00%)은 보합, 대구(-0.08%), 제주(-0.05%), 부산(-0.05%),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3→82개)은 감소, 보합 지역(8→11개) 및 하락 지역(77→85개)은 증가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출처: 한국부동산원]

전세시장에서도 수도권과 지방은 상승폭을 유지한 반면, 서울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5%로 줄었다. 부동산원은 선호단지의 임차수요 꾸준해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하고 이싸면서도, 시중 대출금리 인상, 일부 단지의 하락거래 발생 등으로 전체 상승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11%), 경기(0.07%), 광주(0.04%), 울산(0.04%), 충북(0.04%) 등은 상승, 강원(0.00%)은 보합, 제주(-0.04%), 대구(-0.04%), 대전(-0.03%), 전남(-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22→120개)은 감소, 보합 지역(6→8개)은 증가, 하락 지역(50→50개)은 유지됐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출처: 한국부동산원]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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