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삼성전자의 거래량이 급증한 것을 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향후 주가 향방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지난 13일 삼성전자 일간 거래량은 5천만주를 돌파하고 전일에도 4천847만주를 기록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일간 주가와 거래량, 일간 5천만주 이상 거래는 단기 내지 중기 추세 변화를 의미한다"며 "거래량 증가는 시장 의견이 크다는 의미로 외국인 매도에 맞선 저가 매수세 유입이 강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1분기 이익 전망이 올해 4분기 전망을 하회할 경우 바닥권 형성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적 전망이 악화한 삼성전자는 전날(14일) 4만9천9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로 밀려났다.
그는 "신흥국 주식 펀드 내 한국 비중은 8%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09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머징 마켓 펀드 내 한국 비중이 신저가를 경신하는 점은 부담이지만 점차 매도세 중단 시점을 타진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삼성전자 주가 바닥은 차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당분기 전망치를 하회하는 경우에 잘 나타난다"며 "내년 1분기 전망은 10조원으로 올해 4분기 전망 9조8천500억원을 상회하고 있지만 내년 이익 전망이 점차 낮아지면서 간격이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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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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