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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국내 최장 지중선로 기술 도입

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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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일본 나고야 메이조변전소에서 열린 초장조장 시공 기술교류회 현장

[한국남동발전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1㎞ 이상의 지중선로를 한 번에 설치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남동발전은 신규 건설중인 고성 천연가스 발전소에 설치될 지중선로 약 1.04㎞ 구간에 국내 최대 길이의 전력케이블을 설치하는 '초(超) 장조장' 기술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조장은 전력케이블을 중간 접속 없이 한번에 설치하는 길이를 뜻하는데 1㎞ 이상을 한 번에 포설할 수 있는 초 장조장 기술은 아직 적용된 적이 없다.

이번 기술 적용은 345kV 규모의 특고압 전력을 종전 최대 길이보다 약 2배 늘려 적용하는 도전적인 기술이다.

남동발전은 국내 초 장조장 기술 수준을 파악하고자 국내 케이블 전문기업 면담, 전력케이블 생산 과정 검토에 나섰고 해외 기업과 기술교류도 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기술 도입으로 중간접속함을 최소화 또는 생략할 수 있어 건설비가 절감되고 선로 고장 가능성도 낮아질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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