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이 10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 아파트 분양가격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수도권의 가파른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24년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단위 면적(㎡)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75만8천원으로 전월 대비 1.18%, 전년 동월 대비 13.05% 올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880만8천원으로 전월 대비 4.26% 올랐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09%, 기타지방은 0.05% 상승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도 서울이 전월 대비 6.13%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인천은 전월 대비 4.13%, 경기는 전월 대비 0.56% 올랐다.
5대 광역시 중 부산, 대전만 전월 대비 1.94%와 0.10% 올랐고 대구, 광주는 전월대비 보합, 울산은 2.90% 하락했다.
기타 지방은 충남과 경남만 각각 2.13%와 0.93% 올랐다. 충북, 전남, 경북, 제주는 보합이었고 강원, 전북은 각각 1.80%와 0.39% 내렸다.
[출처: HUG]
10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7천877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3% 줄었다.
수도권은 1만1천110세대가 분양되며 전년 동월대비 283호 늘었다.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4천456세대 분양되며 전년 대비 1천300세대 늘었고 기타지방은 2천311세대가 분양되며 전년 대비 2천141세대가 줄었다.
[출처: HUG]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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